여행/일본

마이트립 항공권 이름 변경(불가)

요한_thousand 2022. 12. 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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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립을 통한 항공권 이름 변경

결론적으로 저가항공사를 예매했다면 불가능합니다.

저도 항공권이름 스펠링 두개 위치만 바꾸면 되는 경우였지만, 마이트립에서는 예약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다고 하고, 항공사 측에서는 예약한 계정으로 항공사측에 변경요청을 해주면 변경해주겠다는 입장입니다. 본인과실 100% 라서 딱히 할말은 없지만 아쉽긴하네요


발단 : 23년 1월 설연휴를 사용해 도쿄에 사는 친구집 방문을 계획하다.

올 해 설연휴 때 가족들이 모두 모이지 않는 바이브라서, 마침 일본에사는 친구집에서 출근하는거 놀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나는 자고, 친구는 출근하는 모습을보면 몹시 기분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연휴동안 일본에 갈거라고 통보하는 모습


전개 : 최저가 티켓으로 27만원에 구매

마이트립을 통해 집에어 항공사 나리타 왕복 티켓을 구매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왕복으로 아주 저렴하게 올라와서 행여나 품절될까 바로 회사에서 예약을 해버렸다.

항공권을 바로 예매해버린 모습


위기 : 항공권 이름을 잘못입력한 것을 확인

예약완료 메일을 받고, 확인을 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름을 잘못썻다. 아마도 회사 퇴근시간이 가까워져서 급하게 한다고 그런것같은데 나는 아무래도 바보가 틀림이없다. 그래도 여권번호도 아니고, 이름인데 쉽게 변경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처음에 마이트립에 문의했다.


절정 : 여행사와 항공사를 오가며 문의 폭탄넣기

히히.. 처음에는 이름변경이야 쉬울줄 알았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했더니...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단다. 그래서 집에어측에 문의했더니, 예약한 메일로 요청을하면 바꿔주겠다고 한다 ㅎㅎ 그래서 신나게 마이트립으로 향하게 되는데... 마이트립에서 예약한 어카운트 접근을 할 수 없다고한다. 아무래도 일회용 어카운트를 생성해서 항공권을 예매하는 시스템인것같다.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문의를 계속해 본다.

마이트립과의 피튀기는 문의전


해소 : 마이트립에서 빡침 MAX 달성후 해탈

이게 아예 안된다고 하면 그렇구나 할텐데, 여행사 측에서 항공사측으로 문의메일을 보내면 항공사에서는 변경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내 여권사본까지 찍어서 보냈지만 여행사에서 항공사에 문의메일을 넣지 않았다고한다.  그래서 1대1 문의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의를 계속했다. 그런데 어느 친절한 상담사 님이 더 이상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하고 그냥 대화를 나가버렸다. 그 때 더 화나면 몸이 안좋아질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원하게 약 30만원을 버렸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어버렸다


결론 : 어지간하면 항공사에 직접 발권을하자

항공사에 직접 발권하는거 보다 훨씬 싼 경우를 아니면 그냥 항공사에서 발권을 하도록하자. 물론 나 같이 실수를 했을 경우가 아니면 여행사를 통해서 하는것도 괜찮다.(실제로 이번에 일본에 사는 친구는 마이트립으로 예약했다 ㅋ) 그래도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한다리를 더 거쳐야한다는 번거로움이 크다.

+ 예약할 때 한번 더 확인하고 하세요~ ㅎㅎ 

 

결국 11월에 다른 친구와 함께 도쿄여행을 다녀왔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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